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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견과류, 꽃가루: 알레르기 성분항원 검사 시 개선된 땅콩 알레르기 위험 평가

나무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비결막염(rhino-conjunctivitis)이 발생하며 감염병이 있거나 운동하는 동안에 천식이 심해지는 병력이 있는 만 8세 남아인 Rudi는 이제는 헤이즐넛을 먹으면 입이 가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나 담당 의사를 찾아갑니다. Rudi의 어머니는 자신이 견과류에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에 Rudi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Rudi의 담당 의사는 전체 임상 병력을 확인하고 신체검사를 한 뒤 특히 IgE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특이 IgE 혈액 검사가 어떻게 Rudi가 땅콩과 견과류에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위험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 알아봅니다.

환자의 병력

가족력

  • 어머니에게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 남동생은 계란, 우유, 땅콩, 나무 꽃가루, 고양이, 개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Rudi의 개인 병력

  • Rudi는 생후 6개월부터 학령기 전까지 습진이 있었습니다.
  • 감염병이 있거나 운동할 때 천식 발작을 일으킵니다.
  • 나무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비결막염(rhino-conjunctivitis)이 발생합니다.

 

피부단자검사

검사

유형

Rudi의 결과

자작나무

전체 항원

+3

땅콩

전체 항원

+4

헤이즐넛

전체 항원

+1

고양이

전체 항원

+4

전체 항원

+1

 

임상 진단

나무 꽃가루, 땅콩, 견과류, 반려동물 비듬 알레르기

이전에 Rudi를 진료했던 담당 의사는 병력과 평가 및 검사 결과를 근거로, Rudi가 땅콩과 견과류를 철저하게 피하고 대증 요법으로 흡입형 지속성 베타2 작용제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나무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Rudi의 ImmunoCAP™ 검사 결과

이 결과와 Rudi의 병력 그리고 증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담당 의사가 진단을 확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ImmunoCAP 검사 결과(kUA/l)

검사

유형

Rudi의 결과

자작나무

전체 항원

23.1

땅콩

전체 항원

7.3

헤이즐넛

전체 항원

12.4

고양이

전체 항원

10.2

전체 항원

4.2

 

이 결과를 근거로 알레르기 성분항원을 사용하여 검사해 보기로 합니다.

ImmunoCAP 검사 결과(kUA/l)

검사

유형

Rudi의 결과

Ara h 1

알레르기 성분항원

0.2

Ara h 2

알레르기 성분항원

4.3

Ara h 3

알레르기 성분항원

<0.1

Ara h 8

알레르기 성분항원

1.4

Ara h 9

알레르기 성분항원

<0.1

Cor a 1

알레르기 성분항원

12.8

Cor a 8

알레르기 성분항원

<0.1

Cor a 9

알레르기 성분항원

<0.1

Cor a 14

알레르기 성분항원

<0.1

감별진단

Rudi가 땅콩의 저장 단백질인 Ara h 2에 대해 감작 반응을 보인 것은 땅콩을 섭취할 경우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2 따라서 땅콩을 철저하게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분항원 검사를 했다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전에 이러한 위험성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Rudi의 자작나무 알레르기는 헤이즐넛의 PR-10 단백질인 Cor a 1과 교차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헤이즐넛을 먹으면 입이 가려운 것은 꽃가루-식품 알레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1

Rudi가 자작나무 꽃가루에 감작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확인되어 현재 약물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밀 진단

  • 일차 땅콩 알레르기와 자작나무 알레르기
     

담당 의사 관리 계획

  • Rudi의 담당 의사는 가족력에 근거하여 헤이즐넛에 대한 개방형 경구유발검사(open food challenge)를 통해 심각한 헤이즐넛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 또한 땅콩을 철저하게 피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아드레날린 자동주사기를 항상 가지고 다니도록 Rudi에게 조언했습니다.
  • Rudi의 담당 의사는 추가로 Rudi와 가족들에게 자동주사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했습니다.
  • Rudi의 담당 의사는 앞으로도 계속 자작나무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비해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 시작되기 2주 전부터 항히스타민제 사용을 시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추적관찰

  • 일년 후 Rudi는 다시 담당 의사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았습니다. Rudi의 담당 의사는 Rudi가 자동주사기의 사용법을 숙지한 것을 확인했고 만족했습니다.

이 사례 연구와 사진 속의 인물과 장소 및 상황은 실제 환자와 관련이 없으며 Thermo Fisher Scientific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참고문헌
  1. Blankestijn MA, Knulst AC, Knol EF, et al. Sensitization to PR-10 proteins is indicative of distinctive sensitization patterns in adults with a suspected food allergy. Clinical and Translational Allergy. 2017;7:42. doi:10.1186/s13601-017-0177-4.
  2. Matricardi PM, et al. Molecular Allergology User's Guide. Pediatr Allergy Immunol. 2016: 27: (suppl23): 1–250.